[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지하철 요금 1250원, 버스 요금 1200원 인상안을 20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23일 제259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대중교통요금 인상안이 상정됐다. 본회의와 물가대책심의위원회 등이 인상안을 통과시키면 6월말부터 대중교통 요금이 오른다.
요금이 오를 경우 대중교통 이용자의 부담은 한달에 약 1만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조할인 제도를 도입한다. 오전 6시30분 이전에 대중교통을 탈 경우 요금 20%를 할인해준다. 또 어린이,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오는 6월말 대중교통 요금을 지하철 200원, 버스 150원 인상할 계획이다.ⓒ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