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버나인(177830)이 상승세다. 메탈 디자인을 적용한 전자제품 증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9시49분 현재 파버나인은 350원(3.07%) 상승한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자인 등의 요인이 차별화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같은 장점으로 가전제품의 메탈 채용은 확대될 것”이라며 "메탈 채용 확대 트렌드는 수십 년간 메탈 표면 처리에 집중해 왔던 파버나인에게 유리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윤 연구원은 "이미 TV뿐만 아니라 냉장고·세탁기 등 생활 가전제품에서도 메탈 적용 모델 수가 확대되면서 이 부문의 매출 증가가 큰 폭으로 이뤄질 전망"이라며 “올해 가전 부문 매출은 120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3배 가량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