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180선에 진입했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쏠리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영향이다.
24일 오전 9시15현재 코스피는 9.08포인트(0.42%) 상승한 2182.4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5억원, 136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만이 홀로 76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 운송장비, 보험, 금융업, 통신업, 건설업, 철강금속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은 3.18% 빠지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의약품, 종이목재, 전기전자, 증권업종도 소폭 하락세다.
코스닥은 4.41포인트(0.64%) 상승한 696.8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과 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1.80% 상승하고 있으며 종이목재도 1.44% 오름세다. 유통,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등이 1% 넘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인터넷, 비금속, 음식료담배 업종만이 소폭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30원 내린 1078.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차현정 기자(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