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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방안' 후속조치로 민간투자업무 담당 공무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15년 민간투자사업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과 합동으로 전국을 6개 권역별로 나눠 실시할 예정이다.
민간투자업무는 금융·회계·세제 등 영역이 광범위하고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에 공무원들의 전문성 제고가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이에 따라 이번 설명회는 기존의 단순한 강의위주 교육에서 전문가들이 지역별 순회교육장을 직접 방문해 강의, 토론, 실습을 하는 실무교육으로 전환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방안과 각종 제도 및 사업추진 절차, 신규사업 발굴요령 등이다. 또 민간투자사업 담당 공무원들과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건의사항은 향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상담실(HELP DESK)을 설치·운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민자사업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제고해 정부고시 민간투자사업 발굴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진아 기자(toyou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