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084110)는 후박 추출물 성분의 지방간치료 천연물신약 'HL정'과 유효성분인 호노키올의 지방간 효능 및 기전에 대한 연구결과가 학술연구지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와 Toxicology and Applied Pharmacology에 각각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
휴온스에 따르면 HL정의 주원료인 후박추출물이 지방산으로 간세포주에서 비알콜성 지방간을 유도시킨 세포실험모델에서 중성지방과 지방축적을 용량의존적으로 개선하는 효력을 확인했다. AMPK의 활성화가 SREBP(sterol regulatory element-binding protein)-1c 억제를 통해 효력을 나타내는 작용기전도 입증했다.
또한 HL정의 주요 지표 및 유효성분인 호노키올이 고지방식이를 통해 유도된 동물실험모델 및 지방산을 처치한 간세포주 실험모델에서 비알콜성 지방간을 억제하는 효력을 확인했다. LKB1(liver kinase B1)과 AMPK의 활성화가 SREBP-1c 억제 및 ACC(acety-CoA carboxylase) 활성화를 통해 효력을 보이는 작용기전을 입증해 이번 학술지에 등재했다.
엄기안 휴온스 연구소장은 "HL정의 주원료인 후박추출물뿐만 아니라 주요 지표 및 유효성분인 호노키올의 효력 및 작용기전을 밝힘으로써 HL정의 효력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라며 "금년 하반기부터 임상3상을 거쳐 2017년 지방간 전문치료제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