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26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인천~카트만두 노선의 운항 여부에 대한 긴급회의를 갖고 카트만두 현지 공항 사정이 안정화됨에 따라 정상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천~카트만두 노선에 매주 2회(월·금)운항하고 있으며, 오전 8시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낮 12시25분(현지시각) 도착한다. 인천~카트만두 노선은 다음달 1일부터 정기 운항편의 출발시간이 오전 8시30분으로 조정되고 도착시간은 낮 12시 25분으로 같다.
한편, 지난 26일 발생한 네팔 지진은 현재까지 2500여명의 사망자와 6000명 이상의 부상자를 낳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악의 경우 1만명에 달할 수도 있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문정우 기자(ayumygir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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