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판피린'은 50년 이상된 종합감기약 장수브랜드다.
(사진제공=동아제약)
동아제약은 1961년 알약 형태로 판피린의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판피린주', '판피린에스', '판피린에스내복액' 등으로 제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왔다.
2007년에는 진해·거담작용이 강화한 '판피린큐(사진)'를 선보였다. 다양한 종합감기약이 나왔지만 판피린큐는 여전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IMS데이터 기준 220억원어치가 팔렸다.
소비자들이 판피린큐를 많이 찾는 이유는 약효에 있다. 6가지 복합성분이 함유돼 콧물, 코막힘, 기침은 물론 발열, 두통 등 초기감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판피린의 어원도 감기의 대표 증상인 통증과 열에 탁월한 감기약이라는 뜻을 나타낸다. 통증(pain)의 pan, 열(pyrexia)의 pyr에 어미 in이 조합된 말이다. 큐(Q)는 감기를 빨리 낫게 한다는 'Quick'의 의미다.
판피린큐는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 가능하며 1회 복용량은 20ml(1병)로 용량이 적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액제로 돼 있어 약효 발현이 빠르며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다는 설명이다. 병 크기는 한손 안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 여행이나 외출 시 휴대성도 좋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건강 관리도 중요하지만 감기 증상이 온다고 느꼈을 때 고민하지 말고 판피린큐를 복용한다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