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연휴로 인해 거래는 전거래일보다 30% 줄었다.
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06포인트, 0.24% 오른 2132.23에 마감했다.
NH투자증권은 국내증시가 급등에 따른 되돌림이 필요한 시점에서 엔저 가속화를 비롯해 미국 경기둔화 및 그리스 협상지연 등 대외 악재까지 겹치면서 일정기간 조정과정이 필요하겠지만, 풍부한 국내외 유동성을 감안하면 상승추세는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관심섹터로는 에너지, 화학, 유틸리티, 운송주를 제시했다.
이날 외국인은 전기전자, 화학, 운송장비업종 중심으로 1361억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1210억, 104억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5.03%), 전기가스(2.65%), 보험(2.55%), 철강금속(2.39%), 금융(1.71%)업종은 상승한 반면 증권(-2.96%), 통신(-1.42%), 종이목재(-1.36%), 건설(-1.35%), 서비스(-1.35%)업종은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내에선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제일모직(028260),
삼성생명(032830),
기아차(000270)는 오른 반면
삼성전자(005930),
SK텔레콤(017670),
NAVER(035420),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20일선을 내줬다. 코스닥지수는 1.61% 내린 677.90에 마감했다.
개인은 805억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54억원, 324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전업종 하락한 가운데 섬유의류(-4.01%), 비금속(-3.78%), 컴퓨터서비스(-3.08%), 출판매체복제(-2.98%), 금융(-2.80%), 기계장비(-2.52%)의 낙폭이 컸다.
시총상위주내에선
셀트리온(068270),
다음카카오(035720),
동서(026960),
CJ E&M(13096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바이로메드(084990),
SK브로드밴드(033630)는 하락한 반면
산성앨엔에스(016100),
GS홈쇼핑(028150),
웹젠(069080),
코미팜(041960)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 추이(자료=이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