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는 이번주(26~29일) 투자유망주로 실적 호전 내수주를 제시했다.
삼성증권(016360)은 주식거래대금 호조 및 후강퉁 중개에 따른 브로커리지 성장 등을 바탕으로 양호한 1분기 실적 기록했으며 선강퉁 실시 등으로 브로커리지 수익확대와 함께 지속적 성장이 기대됐다.
신진에스엠(138070)은 플레이트 생산을 위한 정밀 가공설비를 생산, 판매중이며 대형 절단 기계 판매 및 자회사를 통한 유통시장 진출로 2분기 이후 큰폭의 외형 성장 및 영업이익 개선이 전망됐다.
엠케이트렌드(069640)에 대해선 중국법인 매출 호조와 국내 법인 수익성 개선으로 1분기 실적이 양호했다는 평가다. 2분기 국내 법인의 4개 브랜드 매출이 모두 성장 중이며, 중국 NBA 매장도 확장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AK홀딩스(006840)는 유가하락에 따른 1분기 실적 호조와 유통부문의 고성장, 제주항공의 설비증가 로 실적 개선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푸드(031440)는 위탁급식과 식자재 유통에서 이익이 회복되고, 제빵 사업이 새로 들어오면서 영업이익은 정상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LG생활건강(051900)은 화장품의 급격한 성장과 더불어,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까지 전방위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한섬(020000)의 경우 in-house 브랜드 파워와 수입브랜드 부문 성장으로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충족될 것이란 전망이며
엔씨소프트(036570)는 실적이 저점을 지났고, 신작게임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됐다. 유지인트는 고객 다변화에 따른 매출 변동성 하락 기대와 수급 불균형 해소가 포인트로 제시됐다.
롯데하이마트(071840)는 1분기 매출총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2분기에는 기존점포들이 3% 수준으로 성장을 지속중인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면서 에어컨 판매 증가 등의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증권은 롯데하이마트가 판촉비 등의 판관비 제어도 잘 이루어지고 있어 연간 기준 실적 모멘텀은 유통업체 가운데 가장 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레고켐바이오(141080)의 경우엔 2013년 5월 기술성 평가특례를 통해 상장된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항암제, 항생제, 항응혈제에 특화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항체 약물 결합 기술(ADC)은 개발 협력사들을 통해 재현 가능한 동물 실험 결과들을 도출 중인 것으로 추정됐다. 대우증권은 아직 초기 단계인 ADC파이프라인 진척도를 감안해도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