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에 탑재된 스마트게시판의 그래픽 이미지. (사진=LG전자)
LG전자(066570)는 전략스마트폰인 G4에 내장된 스마트게시판 UX(사용자경험)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게시판은 어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카드형태(단순한 사각프레임) UX에서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스마트게시판에 뉴스 앱을 연동해 놓기만 하면 뉴스 앱을 눌러 실행하지 않아도 자동 업데이트되는 뉴스를 큰 게시판 화면에서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카드형태 UX에 여러 앱을 연동해 놓으면 간단하게 위 아래로 스크롤해서 각 앱의 업데이트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근 뉴스, 커뮤니티(빙글), 교통정보(맵피), 맛집검색(다이닝코드) 등 국내 약 10개 앱 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G4 사용자가 스마트게시판 설정화면에 들어가서 맘에 드는 앱을 골라 다운받으면, 자동으로 스마트게시판과 앱이 연동된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일 LG 개발자사이트에서 스마트게시판 SDK(개발자용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공개했다. 27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LG Developer Event 행사에서 개발자를 대상으로 SDK를 별도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