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중국 소비주 다시 오른다

입력 : 2015-05-31 오전 10:00:00
증권가는 다음주(1~5일) 투자유망주로 중국 모멘텀을 보유한 소비재군을 선정했다.
 
대신증권은 스카이라이프(053210), 쿠쿠전자(192400), 티케이케미칼(104480) 등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스카이라이프는 다음달 1일부터 UHD 방송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며  KT와의 공동마케팅 강화로 가입자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쿠쿠전자는 견고한 시장점유율과 렌탈 매출 확대, 중국 Tmall 한국관 입점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포인트로 꼽았다. 티케이케미칼에 대해선 스판덱스 업황 호조, 건설사업부 분양매출로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대한해운 등 안정적인 지분법이익 유입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신세계푸드(031440), LG생활건강(051900)을 유망주로 제시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9.8% 증가한 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3.9% 개선된 6762억원에 달할 것이며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있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푸드는 위탁급식과 식자재 유통에서 이익이 회복되고, 제빵 사업이 새로 들어오면서 영업이익이 정상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됐으며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부문에서 면세 채널 초과 성장, 중국 현지 한방 프리미엄 브랜드 수요 증가, 더페이스샵 확장에 기반한 펀더멘털 개선이 포인트로 제시됐다. 
 
 
유한양행은 자회사 유한킴벌리의 프리미엄 기저귀에 대한 중국 수요가 급증하며 중국향 수출이 지난해보다 48.4% 증가했고 도입신약과 신제품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이 호재로 평가됐다. SK C&C는  자회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사업부문의 지속 성장이 예상되며 합병 후 배당 매력 확대를 전망했다. 다음카카오의 경우엔  금융당국의 핀테크 규제완화가 예정돼 있고 미국 인터넷서비스회사 패스사의 주요 SNS 패스(Path)와 패스톡(Path Talk)을 인수,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모바일 플랫폼을 확보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대우증권은 CJ CGV(079160)비츠로셀(082920)을 추천했다. 
 
CJ CGV(079160)는 중국 박스오피스의 급성장과  관련 기업 주가 상승이 포인트로 대우증권은 CJ CGV 목표주가를 기존 11만2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했다. 비츠로셀은 목표주가 1만3500원이 제시됐다. 대우증권은 비츠로셀 투자포인트로 인도, 터키,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 스마트그리드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전지 매출 확대, 선진국 시장의 스마트미터 고객사 확대, 그리고 국내 군수시장(통신기기)에서의 전지 점유율 회복을 제시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허준식 기자
허준식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