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관광호텔, 서울시내면세점 특허신청서 제출

입력 : 2015-06-01 오후 1:46:33
그랜드동대문DF는 1일 오후 1시30분 서울 시내면세점 중소?중견기업 부문 특허권 신청서를 관세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랜드동대문DF는 대구 시내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그랜드관광호텔이 100% 지분 출자한 기업이다.
 
그랜드관광호텔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운영중인 시내면세점. (사진제공=그랜드관광호텔)
 
조성민 그랜드동대문DF 사장은 "전국 6개 지역 중소면세점 사업자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운영 경험 확보, 풍부한 브랜드 유치 경험과 독자적인 MD 능력 등 검증된 사업 역량을 갖추고 있어 중소 면세점 사업자로서 충분한 자격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대문 지역 상권이 더욱 활기를 띠고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 상인들과의 상생협력이나 관광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랜드동대문DF가 면세점 입지로 선정한 곳은 동대문 '헬로APM' 건물로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동대문시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인접해 있다. 총 면적은 5940㎡ 규모로 이 건물의 5~7층 3개층 전체를 면세점 판매장으로, 9층은 보세창고와 사무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랜드동대문DF가 입찰 신청서와 함께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6개 지역 중소·중견 시내면세점 중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1위를 기록한 대구 시내면세점의 운영경험과 인적·물적 인프라, 면세점 부지로 선정한 동대문 지역의 강점 등이 담겨 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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