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일대 스카이라인을 바꿀 58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 여의도공원의 2배가 넘는 부산시민공원도 내 집 앞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한종합건설은 부산진구 범전동 338-39 일대에서 최고 58층 3개 동 총 1392가구 규모의 '골든뷰 센트럴파크'를 6월 중순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면적 84㎡ 127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1~48㎡ 120실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여의도공원(22만9539㎡)의 2.3배인 부산시민공원(52만㎡)이 조성돼 있어 조망권이 뛰어나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부산시민공원은 '5대 숲길', '메타세콰이어 길' 등과 다양한 문화행사로 하루 평균 3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부산을 대표하는 공원이다. 또 야외공연과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송상현광장도 인접해 있어 도심 속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서면생활권으로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창고형 할인매장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가까이 있으며,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부전시장 등도 인근에 있다. 지하철 1호선 부전역이 걸어서 1분 거리로 중앙대로, 범전로, 전포대로 등 주변 도로도 잘 발달돼 있다. 특히 부전역은 KTX, 버스, 자전거 등을 원스톱으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시설과 다양한 상업·문화시설이 들어서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성전초, 부산진중, 향도중, 부산진고, 부산동고 등도 주변에 있다.
한편 시행과 시공은 맡은 삼한종합건설은 부산에 뿌리를 둔 토박이 중견건설업체로 1976년 창립한 이래 40년 동안 부산에서만 2만여가구를 공급해 왔다.
분양 관계자는 "골든뷰 센트럴파크는 부산 서면일대 가장 높은 58층 규모로 인근 부산시민공원 조망은 물론 부산 서면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며 "아파트와 오피스텔 1392가구 모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해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 지하철 3호선 거제역 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