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KTB중국플러스찬스펀드'
신한금융투자는 중국의 본토주식, 채권, 공모주에 동시에 투자하는 'KTB중국플러스찬스펀드'를 4일부터 판매한다. KTB중국플러스찬스펀드는 국내 채권보다 금리가 높은 중국 우량채권에 자산의 50%, 중국본토 및 홍콩 공모주에 20%, 국내 공모주에 10%, 전환사채에 10%를 투자해 중수익을 추구한다.
중국본토 내 자산운용은 채권 및 주식운용에 강점을 보유한 중국의 보세라자산운용이 담당하며, 국내 공모주 투자는 IPO투자 노하우를 보유한 KTB자산운용이 맡는다.
최소 가입금액 제한은 없으며 총 보수는 1.66%(Class C기준), 90일 이상 보유하면 환매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신한금융투자 전 지점과 PWM,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오해영 투자상품부장은 "국내대비 높은 이자수익과 더불어 성장성이 높은 중국공모주 시장에 참여하여 초과수익을 추구한다"며 "국내 저금리 상황을 극복하려는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은행, '스팍스 밸류파워 증권펀드'
부산은행이 저성장 시기에도 살아남을 신 가치주에 투자하는 '스팍스 밸류파워 증권펀드(주식)'를 선보였다. 이 펀드는 신 가치주 운용방식을 추구하면서 해외사례를 활용한 매핑 방식으로 투자실패 확률을 낮추는 게 특징이다.
클래스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는 1.0%이고 총보수는 1.485%, 중도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이익금의 10%, 30일 이상 90일 미만 이익금의 70%이다. 온라인전용 클래스인Ce의 경우 총보수는 1.265%이며 선취판매수수료는 없지만 중도환매수수료를 징수한다.
스팍스자산운용은 스팍스그룹이 일본의 20년 저성장 시기에 축적한 신 가치주 투자 노하우를 펀드 운용에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노준섭 WM사업실장은 "이 펀드의 매력은 저성장시대 신가치주에 투자해 초과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부산은행 전 영업점과 인터넷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