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주년을 맞이한 삼성전자의 '모션싱크가'가 높은 판매와 점유율 성장을 통해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출시 2주년을 맞이한 삼성전자 청소기 '모션싱크'가 높은 판매와 점유율 상승으로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 리더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4일 모션싱크가 올 2분기 들어 월평균 7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지난해 평균 판매량보다 약 2000대 이상 증가했고,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5%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모션싱크의 판매 돌풍으로 국내 40만원 이상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은 약 5배 이상 커졌으며, 삼성전자는 자체 집계 기준으로 6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션싱크는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회전 구조를 갖춰 민첩하게 회전하고 부드럽게 이동하며, 업그레이드된 사이클론포스 멀티 기술로 더욱 강력한 흡입력과 지속성이 장점이다.
또 7단계 청정 클린 시스템으로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해 독일 인증기관(SLG)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고,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와 영국알레르기협회(BAF) 등으로부터 성능 인증을 받았다.
기존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크기와 무게를 약 3분의 1정도 줄여 사용성과 보관 편의성을 높인 '모션싱크 콤팩트' 등을 통해 라인업도 다양화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션싱크가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프리미엄 청소기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다양한 기능과 사용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