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자다트 대회' 피닉스 섬머 페스티벌, 내달 3일 개막

입력 : 2015-06-04 오후 5:19:06
(이미지=홍인터내셔널)
 
세계 각국의 다트 선수와 다트 마니아들이 대거 참가할 국제 다트 축제가 한국에서 열린다.
 
전자다트 머신 개발사인 홍인터내셔날은 오는 7월3~5일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2015 피닉스 섬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7월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 17개국 선수와 다트 마니아 등 4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대회 상금은 총 8000만원으로 이 대회의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 첫 날인 3일에는 동호인 대상 개인전 '싱글즈 토너먼트'가 열린다. 4일에는 동호회 팀 대회인 '더블즈 토너먼트'와 선수들의 국가별 단체전인 '월드리그 챔피언십'이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더블즈 토너먼트와 더불어 선수들의 개인전인 '코리안 컵'이 진행된다.
 
이밖에 토너먼트 예선 탈락자가 참가할 패자전 성격의 '더블즈 펀존 토너먼트'와 '트리오 하프잇 토너먼트'도 열린다.
 
대회 외에 각종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트 진기명기', '3m 다트 던지기', '세발 다트' 등 다트와 관련된 각종 이벤트는 물론 인기 걸그룹인 '걸스데이', '스텔라'의 무대 다트 이벤트와 축하 공연, 인기 DJ가 참여하는 클럽 파티 등으로 구성된 전야제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홍인터내셔날 사업본부 홍상진 이사는 "올해 5회를 맞은 '2015 피닉스 섬머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의 다트스포츠 행사로 이번 대회는 상금과 참가 국가 및 참가 인원 수 등의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라며 "2015 피닉스 섬머 페스티벌이 다트 스포츠의 매력을 일반 대중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피닉스 클럽 카드'를 소지 선수면 누구나 엔트리 등록이 가능하다. 대회 출전 희망자는 오는 8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phoenixdart.com)에서 지원하면 된다. 참가비는 3일은 5만원, 4~5일은 각각 7만원이며 현장 접수는 진행되지 않는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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