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건설 및 광산 장비를 생산하는 프랑스 자회사 몽따베르를 미국 광산장비 전문회사인 조이 글로벌에 매각했다고 5일 밝혔다. 매각금액은 1억1000만 유로(약 1350억원)다.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몽따베르는 채석을 위한 파쇄장비인 브레이커와 암석에 구멍을 내는 드리프터 등 광산전문 장비를 만드는 곳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1118억원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유럽지역에서 사업 연관성이 낮은 비주력 사업을 매각해, 기업역량을 주력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몽따베르 매각대금은 밥캣 리파이낸싱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