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9D%B4%EC%A7%80%EC%9D%80/0610.JPG "◇LG전자가 ‘인터솔라 2015’에서 6형 N타입 웨이퍼 기준 세계 최고 ‘모듈 효율’을 구현한 태양광 신제품 ‘네온2’를 공개한다.")
◇LG전자가 인터솔라 2015에서 6형 N타입 웨이퍼 기준 세계 최고 모듈 효율을 구현한 태양광 신제품 '네온2'를 공개한다. 사진/LG전자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가 10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태양에너지 전시회 '인터솔라 2015'에서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2(NeON2)'를 공개한다.
네온2는 6형대(15.67㎝) N타입 웨이퍼 기준 19.5%의 세계 최고 모듈 효율을 달성한 초고효율 제품이다.
태양광 모듈은 효율이 높을수록 동일한 면적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전력량이 늘어난다. 네온2는 모듈 효율 향상을 통해 18.3%의 기존 제품이 낼 수 있는 출력(300W)을 320W로 끌어올렸다. 전기가 흐르는 통로를 기존 3개에서 12개로 늘려 모듈의 출력을 높였다.
네온2는 빛의 세기가 약한 흐린 날이나 기온이 높은 여름에 출력이 감소하는 현상을 개선해 기존 P타입 대비 연간 최대 7% 더 많은 전기를 만들 수 있다. 20년 이상 사용해야 하는 태양광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내구성도 강화했다.
이충호 LG전자 솔라BD담당 전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