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0일부터 사흘간 원금손실조건을 업계 최고수준으로 낮춘 초저낙인 뉴하트형 주가연계증권(ELS)을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초저낙인형 ELS는 스텝다운 ELS의 원금손실조건을 35%~40%로 대폭 낮춰 안정성을 보강한 상품이다. 뉴하트형 ELS는 만기까지 기간을 두단계로 나눠 원금손실조건에 도달할 경우 2단계 투자기간까지 적용되어 추가적인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하는 안정성 강화형 상품이다. 각 상품의 특징을 결합해 안정성에 안정성을 더욱 강화한 초저낙인 구조다.
이번에 판매하는 'ELS 11021호'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 대비 90%(6, 12, 18개월), 85%(24, 30, 36개월)이상이면 연 5.5%의 수익을 지급하며 조기 상환된다.
만약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세 기초자산이 모두 종가기준으로 최초기준가격의 4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만기일에 16.5%의 수익이 지급된다.
이 상품은 뉴하트형 조건도 포함한다. 최초 투자기간 동안 원금손실조건에 도달하면 만기가 연장돼 조기상환 기회가 증가되는 것이다. 안정성에 안정성을 더한 상품이 연 5.5%의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 있어서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경수 NH투자증권 WM파생상품부장은 "그동안 지수형 ELS는 안정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원금손실조건을 더욱 낮춰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초낙인형 ELS는 저금리 시대 투자자들에게 예금의 대안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초저낙인 뉴하트형 ELS 외에도 지수형 ELS 5종과 글로벌 종목형 ELS 1종을 오는 금요일 오후 1시까지 모집한다. 청약은 NH투자증권 전 영업점과 NH투자증권 온라인 홈페이지(www.nnhwm.com)에서 가능하며 각 상품별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www.nhwm.com) 또는 고객센터(1544-0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