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인탑스(049070)에 대해 가치 재평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15억원과 47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익은 흑자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주요 고객사 메탈케이스 모델의 실적은 줄겠지만 메탈케이스를 채용한 후속 모델 물량이 실적하락을 방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언 연구원은 "3분기는 베트남 제 3공장 증설이 완료될 것"이라며 "메탈케이스 실적 기여도는 하반기에 이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인탑스의 가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메탈케이스 확대가 케이스 산업의 부가가치를 증대시켰는데 인탑스는 발 빠른 대응을 통해 메탈케이스 공급에 성공한만큼 국내 최대 케이스 협력사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인탑스의 올해 매출액은 7882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