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은 이탈리아 파스타소스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고르곤졸라치즈와 생크림, 우유를 첨가한 '알프레드 파스타소스' ▲올리브유에 마늘과 페페로치노가 들어간 '알리올리오 파스타소스' ▲토마토와 바질을 조리한 '포모도로 파스타소스' ▲호주산 소고기와 토마토소스가 섞인 '볼로네즈 파스타소스' 등 4종으로, 각 소스의 가격은 6950원(350~370g, 2~3인분 기준)이다.

 

파스타소스 시장은 최근 몇 년 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1년 402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605억원까지 증가, 5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상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파스타소스 1위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호열 청정원 과장은 "최근 외식문화 발달과 해외 여행 증가 등으로 맛에 대한 경험이 풍부해지면서, 보다 정통의 맛을 담은 프리미엄 소스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 제품 출시로 타깃층 확대와 함께 시장 1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