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2015 디자인 삼성 아이디어 페스티벌'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디자인 공모전을 시작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디자인 삼성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삼성전자(005930)의 디자인 전략인 '메이크 잇 미닝풀(Make it meaningful)'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배려를 강조한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ed for All)'이다. 사용자가 노력해서 다가가야 할 어려운 기술이 아닌 사용자를 배려해 곁으로 다가가는 기술 접근성이 바로 그것.
일상에서 접하는 제품이나 사용자경험(UX)·사용자인터페이스(UI), 서비스와 공간 디자인 등의 기술 접근성을 높여 의미있는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하는 디자인를 공모한다. 또 남녀노소 모두가 제품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동시에 독창적이고 심미적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면 된다.
공모전은 일반과 학생 부문으로 나눠진다. 일반 부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학생 부문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대학원생 또는 이에 준하는 전일제 교육 기관에 재학·휴학 중인 학생이 대상이다.
접수는 오는 8월17일부터 31일까지 디자인 삼성 홈페이지(http://www.design.samsung.com)에서 하면 된다.
9월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8팀은 삼성전자 디자이너와 전문가가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후 온라인 투표와 최종 심사를 거쳐 10월에 수상작 발표와 전시를 가질 예정이다.
대상 한 팀에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2등, 3등, 네티즌상도 선정할 예정이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