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코센(009730)에 대해 신규 사업 매출 가시화로 최대 실적 갱신이 기대된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태양광 발전 사업부문의 경우 2분기부터 전남 태양광 사업 관련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예정"이라며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고흥군에서 추진하는 40MW 규모의 풍력발전사업 허가를 획득했는데 이르면 하반기부터 풍력 발전소 건설 계약을 추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신성장사업으로 진행 중인 터키 CNG차량 개조사업은 터키시장에서 코센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콘야시와 60대를 수주했으며 하반기에는 콘야시를 비롯해 이스탄불 등 신규 도시로의 진출 본격화로 연간 150대 이상의 수주를 기록하면서 성과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5%, 420.4% 증가한 773억원과 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5년 예상 실적 기준 PER 8.0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만큼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