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제약 '도미나크림(사진)'은 기미, 주근깨, 노인성 검은반점 등에 효과적인 치료제다. 관련 시장에서 50%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에는 IMS데이터 기준으로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제공=태극제약)
태극제약에 따르면 도미나크림은 기미의 원인인 멜라닌색소를 억제하고 제거하는 복합작용을 한다. 멜라닌색소는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피부 내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적절한 양이 존재할 때 건강한 피부가 유지된다. 하지만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생성되면 피부에 쌓여 기미가 생긴다.
도미나크림의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은 멜라닌색소를 형성하는 티로시나아제를 억제한다. 자외선에 의한 색소침착도 약하게 한다.
특히 얼굴 전체에 바르는 미백 기능성화장품과 달리 기미, 주근깨 부위에만 하루에 한번만 바르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다. 저녁에 바르고 낮에는 자외선 차단크림을 바르면 효과를 배로 볼 수 있고 레이져 시술 이후 잔여 기미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30년 동안 축적해온 특화된 노하우로 만든 대표적인 기미약용크림"이라며 "일반적으로 약 2주 후부터 치료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4~8주 정도에는 대부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