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0만원대 스마트폰 'LG 밴드 플레이'를 오는 25일 출시한다. 사진/ LG전자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전자가 30만원대 스마트폰 'LG 밴드 플레이'를 오는 25일 출시한다. 카메라와 사운드를 강화한 제품으로
SK텔레콤(017670) 전용이다.
레이저 오토 포커스 기능을 적용한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셀피 촬영을 위한 전면 5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G 시리즈의 대표 카메라 사용자경험(UX)도 담았다.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되는 '제스처 샷'과 셀피 촬영 후 팔을 내리고 폰을 내려다 보는 동작 만으로 방금 찍은 사진을 화면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제스처 뷰' 기능이 대표적이다.
LG전자(066570)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4'에 인박스 형태로 제공되는 '쿼드비트3' 이어폰을 LG 밴드 플레이에도 제공한다. 쿼드비트3 이어폰은 LG전자가 자체 설계한 쿼드 레이어 진동판을 적용해 고가의 이어폰 못지않은 음질을 제공한다. 또 1와트(W) 고출력 스피커를 탑재해 보다 풍부하고 명료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긴장감을 완화할 수 있는 10가지의 ‘사운드 테라피 음악’도 탑재했다. LG 밴드 플레이의 가격은 34만9800원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국내의 실속파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성능의 카메라와 G 시리즈의 프리미엄 UX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