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오는 26일 메르스 감염 확산 및 예방을 위해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 110가구를 대상으로 메르스 감염 예방물품을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면역력이 취약한 독거노인들에게 보건용 마스크 1100개와 손 소독제 110개를 전달하고, 메르스 예방의 생활화를 위해 '메르스 바로 알기, 생활 속 메르스 예방 수칙' 안내문을 함께 전달한다.
정보개발원은 지난해부터 백세시대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서울시 내 6개 구(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영등포구, 중구, 중랑구)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월 1:1 결연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원희목 원장은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맞춤형 복지 제공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