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제약 '벤트락스(사진)'는 상처치료 후 사용하는 흉터치료제다. 우수한 약효 덕분에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태극제약)
태극제약에 따르면 벤트락스는 6개월 이내의 흉터에 95%의 치유율을 나타낸다. 오래된 상처, 갓생긴 상처도 효과적이다.
흉터는 피부 상처 부위에 섬유아세포와 콜라겐의 과다 생성으로 발생한다. 벤트락스는 섬유아세포와 콜라겐 생성을 억제해 흉터 크기와 색상을 개선한다.
사용 후 약 4주부터 흉터의 색상이 감소된다. 2개월 이후에는 흉터조직의 색상이 밝아지고 흉터에 탄력이 생기고 평평해진다. 1일 3회, 3개월 이상 흉터에 꾸준히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생약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자극이 적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벤트락스는 양파연조엑스(양파 추출물), 알란토인(상수리나무, 컴프리나무 추출물), 헤파린을 함유해 부작용 발현의 빈도가 낮다. 약 성분을 충분히 침투시키기 위해서 상처부위에 하루 수회 가볍게 마사지하면서 바르는 것이 좋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