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와 헤아림 봉사단은 29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소재 농가를 방문해 경운기, 트렉터 등 농기계에 야광스티커를 부착하고 차량용 경광봉을 전달하는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기계의 사고 예방을 위해 2012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연말까지 전국의 농기계종합보험 가입자 및 농기계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교육과 함께 차량용 경광봉 3만개를 제공한다.
김학현 대표이사는 농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농기계는 안전사고 노출빈도가 높고 농촌 지역의 노령화에 따라 사고율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영농철을 맞아 사고 예방 캠페인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농업인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012년 9월 경찰청과 농기계 사고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축사 화재예방 캠페인’, ‘1사1촌 농촌일손돕기’ 등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와 남양농협 홍은수 조합장(왼쪽 세 번째), 배순화 원천리 이장(왼쪽 첫 번째) 등이 농기계(트렉터)에 야광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사진/농협손보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