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008770)가 상승하고 있다.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일 오전 9시13분 현재 호텔신라는 4500원(4.04%) 오른 1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창구 상위에는 DSK와 모건스탠리가 매수에는 메릴린치가 이름을 올렸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형 사업자 육성이 시급하다"며 "상생 측면에서도 침체한 용산 지역에 대형 면세점과 한류 공연장 등의 콘텐츠가 필요한 만큼 HDC신라면세점의 선정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