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해 전국 60개 점포에서 '미아방지 리니어블 밴드'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여름 휴가 시즌은 1년 중 미아 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기간으로, 2013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18세 미만 아동 실종 신고 건수 총 2만3089건 중 48%(1만1141건)가 7~9월 여름 휴가철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아방지 리니어블 밴드는 무선 전송 기능(블루투스)을 이용해 휴대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앱)과 밴드를 연결, 아동의 위치를 확인하는 미아방지용 스마트 밴드다.
이를 통해 아동이 부모로부터 일정 거리(2~30M) 이상 벗어나게 되면 연결된 휴대폰으로 강력한 알람이 작동돼 미아 사고 발생을 방지할 수 있으며, 전용 앱을 통해 아동의 위치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 '리튬-메탈 코인 배터리'가 장착, 별도의 배터리 교체나 충전 없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방수 및 방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권지현 롯데마트 아동용품 MD(상품기획자)는 "여름철 휴가 시즌 미아 방지를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아동과 함께 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은 쇼핑에 참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