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임시주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 지배구조개편 관련주가 선전하고 있다. 

 

덕분에 코스피는 2070선을 유지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2.13포인트 오른 2075.04를 기록중이다. 

 

사학연금과 KTB자산운용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에 찬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물산(000830)이 4.78% 제일모직이 4.9% 오르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삼성SDI(006400)도 오름세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증여세를 과세하는 대상엔 예외적으로 법인세와 소득세를 면제할 가능성이 있다는 언론보도를 인용한 보고서에서 언론보도 내용처럼 상속세와 증여세법이 개정되면 경영권 승계를 준비중인 기업은 경영권 승계자가 대주주인 회사로 지분을 증여해 이중과세를 피하고 상속세 부담을 덜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금호산업(002990), 크라운제과(005740), 한일시멘트(003300), 대림B&Co(005750), 엔씨소프트(036570), GS리테일(007070), 토니모리(214420)도 상승중이다. 

 

반면 대우조선해양(042660)은 9.9% 급락중이며 POSCO(005490), SK하이닉스(000660), 풀무원(017810), 한미사이언스(008930)도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09% 오름세다. 

 

종목별로는 CJ E&M(130960), 컴투스(078340), 위메이드(112040), 원익IPS(03053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이 상승중인 반면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제넥신(095700), 바이로메드(084990), 크리스탈(083790), 메지온(140410) 등은 하락중이다. 

 

원달러는 2.95원 상승중이며 외국인투자자는 거래소에서 250억, 코스닥에서 122억 순매도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