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LG전자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샤인(Shine) 디오스(DIOS)' 냉장고가 5월초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샤인 디오스(R-T756GCLS) 단일모델이 올해 국내에서 판매된 200만원대 이상 냉장고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LG전자측은 샤인 냉장고가 올해까지 누적판매량 2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 입어 LG전자는 28일부터 752리터 용량 2009년형 샤인 디오스 냉장고 신제품(모델: R-T758LHHS, 출하가 250만원대)을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샤인 디오스 냉장고는 강화유리와 접합한 스테인리스 소재와 하상림 꽃 문양 디자인을 유지하고, 올해부터 문개폐시 손잡이를 잡을 때 기존의 수직 형태 대비 불필요한 동작과 힘을 줄이기 위해 수평 손잡이를 적용했다.
또 손잡이의 위치이동으로 가로폭을 기존 307mm에서 325mm인 업계 최대로 넓혀 음료수, 물병 등 내용물 출입이 훨씬 편하다는게 LG전자측의 설명이다.
특히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3세대 초절전 리니어(Linear) 컴프레서를 적용, 752리터(1홈바) 기준 35.3킬로와트(kWh)로 세계 최저 소비전력을 구현했다.
이상규 LG전자 HAC(Home Appliance & Air Conditioning)마케팅팀장(상무)은 "샤인 디오스 냉장고의 성공은 디자인을 중시하는 시장 트렌드와 희소성을 원하는 프리미엄 고객의 인사이트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며 "스테인리스와 유리를 접합해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해 향후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선두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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