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에 대해 재생의학의 강자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1993년 설립돼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재생물질을 이용한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있는 업체"라며 "세포 재생이라는 특성의 원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지현 연구원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3년간 연평균 4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다"며 "최근 3년동안 높은 마진율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높은 성장에는 상품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말부터 PDRN/PN 원료 국산화 성공을 기반으로 이를 활용한 자체 개발 제품이 출시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올해와 내년에 관절강 주사제와 점안제 등도 출시할 예정인만큼 매출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3년 대만에 화장품 디셀제품 수출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본격 추진 중에 있다"며 "지난해에는 일본과 판매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중국과도 협의 중인데 이를 통해 동남아와 인도, 파키스탄 지역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