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전주한옥마을세계화포럼과 지난 28일 오후 전주시 경원동 한국전통문화전당 회의실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과 전양배 전주한옥마을세계화포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두 기관은 향후 이스타항공 탑승고객이 전주한옥마을 숙박, 체험, 공예점, 식당 이용 시 할인서비스 제공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한옥마을은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점, 공예점, 공연행사 등을 통해 연간 60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주요 관광지다.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관광객들의 한옥마을 방문은 최근 들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한옥마을 특산품 기내판매, 한옥마을 공연 프로그램 공동 참가, 기내잡지 전주한옥마을 지속적 소개,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행사 진행 등 세부적인 내용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은 "전북 지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과 함께 이스타항공 탑승 고객과 한옥마을 방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28일 오후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 회의실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전양배 전주한옥마을세계화포럼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이스타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