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15년 우수 협력회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화는 동반성장에 앞장서고자 2009년부터 매년 우수협력회사 시상식을 개최해 협력회사를 격려해 왔다. 지난 21일에는 화약부문 우수협력회사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30일에는 방산부문 협력사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태종 한화 사장을 비롯한 한화 임직원들과 지난해 최우수 협력회사로 선정된 김선태 유니맥스정보시스템 대표이사 등 26개 우수협력회사 대표가 참석했다.
한화는 지난해 납품실적을 기준으로 협력회사들의 품질, 납기준수 등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9개의 최우수 협력회사, 17개의 우수협력회사를 선정했다.
금번 선정된 우수협력회사들은 대금 전액 현금결제, 계약이행 보증보험 징구 면제, 소속 회사 직원 해외기술연수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연계해 우수협력회사에 교육바우처를 제공한다.
양호 등급을 받은 52개 협력회사들도 대금전액 현금결제의 혜택을 받게 되며, 하위등급을 받은 8개 협력회사의 경우 산업혁신운동과 연계해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 이태종 사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협력회사들이 품질개선 등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덕택”이라며 “앞으로도 상호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협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가자”고 말했다.
한화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15년 우수 협력회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한화.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