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 시즌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50포인트(0.97%) 오른 2027.99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4억원, 74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73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30억원이 출회됐지만 비차익거래에서 1305억원이 유입되면서 총 1274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약바이오주가 여전히 시장의 중심"이라며 "반등의 지속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건설, 통신, 전기가스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2%대 급등하며 7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69포인트(2.20%) 오른 730.03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