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063170)이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쳤다.
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서울옥션은 450원(1.91%) 상승한 2만3950원을 기록했다. 장 중 2만465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최준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09년 이후 글로벌 미술품 경매시장은 연평균 28%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서울옥션은 낙찰총액 기준 점유율 50%를 기록, 국내 1위 업체로 시장과 동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6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단색화 작품 등을 중심으로 국내 미술품 가격 재평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