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는 6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최고급 사무용 의자 '지엘(ZIEL)'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엘은 정통 독일 고급세단에서 영감을 받아 독일의 유명 디자인 기업 '이토(ITO) 디자인'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어떤 움직임에도 사용자가 몸에 무리를 받지 않고 최상의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얼티메이트 싱크(Ultimate Sync)' 기술을 적용했으며 몸을 등판에 기댔을 때 어긋나는 간격이 3.2mm에 불과해 몸의 움직임에 맞춰 의자가 섬세하게 반응?밀착한다.

 

손쉬운 3.5회전 틸팅 조절 시스템, 등판과 연결시킨 팔걸이, 좌판에 적용된 메모리폼 등을 통해 인체공학적 디자인도 가미했다.

 

최고급 마감소재를 적용하고 고급 자동차세단에 적용되는 식물성원료의 항균 바이오 스펀지를 사용해 우아함을 높였다. 의자 뒷면에는 나무결 럼버커버를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지엘은 출시 전부터 인간공학디자인상(2015)과 굿디자인상(2014), 일본 굿디자인상(2014) 등 국내외 유명 디자인상을 다수 받은 바 있다.

 

퍼시스 관계자는 "작년 상반기에 내부적으로 개발은 완료했지만 기능성을 담은 모던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마감소재의 적용을 거쳐 지엘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퍼시스의 기술력이 모두 집결된 제품인 만큼 기존 의자들과 차원을 달리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