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063080)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3%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3억8400만원으로 12.5% 증가했으며 당기순익도 53억3000만원으로 54.9% 증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게임빌의 올 상반기 매출은 729억6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7억6400만원으로 70.5% 감소했다. 당기순익은 105억2000만원으로 49.3% 증가했다.
게임빌의 반기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해외 반기 매출은 409억원을 거뒀다. 올 2분기 해외 매출 역시 236억을 기록해 해외에서 눈에 띄는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하지만 올 2분기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확대 등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해외 매출 성장은 기존 히트작들의 지속적인 인기에 드래곤블레이즈, 던전링크, MLB 퍼펙트 이닝15 등 신작들의 가세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해외 모든 권역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하반기 게임빌은 제노니아S: 시간의균열을 필두로 크로매틱소울, 나인하츠, 몬스터피커 등 자체 개발 신작들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