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등 달러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장기적으로 대형 수출 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동차주보다는 반도체와 IT가전주인 삼성전자(005930), 휴맥스(115160), 실리콘웍스(108320) 등이 수출증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돼 이들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전문가에 따르면 원화 약세는 외국인 수급에는 부정적이긴 하지만 수출주의 가격 경쟁력에 도움이 되면서 대형 수출주 대부분이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와 IT가전은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각각 0.92배, 0.53배로 2010년 이후 최저치로 내려갔다. 자동차주 역시 0.63배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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