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1일 소상공인 IT·금융 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번째 과제로 인터넷은행 참여를 선정했다.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IT금융위원회 회의사진.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연합회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에게 높은 은행 문턱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연합회 자문단장인 최기의 전 국민카드 대표를 비롯한 10명의 IT·금융전문가들과 시중은행 관계자 등은 향후 연합회의 인터넷은행 진출 프로젝트와 관련해 적극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승재 연합회장은 "인터넷은행의 핵심 성공요인은 핵심 예금계좌를 낮은 비용으로 유치하는 것"이라며 "200만 신용카드 가맹점의 신용카드 결제통장을 유치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활용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에게 높은 은행문턱과 카드수수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700만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