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코(046070)는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 1291억원, 영업이익 87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1.2%, 영업이익 10.5%, 법인세차감전순이익 225.5%, 당기순이익 156.4% 증가한 것이다.
별도기준으로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12.1%, 영업이익 11.5%, 법인세차감전순이익 264.7%,당기순이익 183.4% 늘었다.
인귀승 대표는 "대내외 경기부진과 국내 완성차 업계의 부진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수출부문 확대를 통해 2015년 상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다"며 "신규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다코는 전년도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수출비중이 약 60%에 달하는 수출 전문 기업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다양한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 전세계적인 연비 규제 강화에 따른 차량 경량화 추세에 힘입어 그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금년 상반기에도 수출 증가율이 20.6%에 달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