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 22분 현재 농심은 전일 대비 2만6500원(7.97%) 오른 3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5295억원, 영업이익은 144.9% 늘어난 242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시장점유율(MS)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가 2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짜왕을 중심으로 한 MS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며 “해외부문 역시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성장기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