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패닉..코스닥 4%대 급락 마감

입력 : 2015-08-19 오후 3:37:14
 
중국 증시 급락과 중국발 경기 침체 우려감이 제기되면서 양대 지수가 하락 마감됐다. 특히 코스닥이 장중 6.8% 급락하며 패닉 분위기를 연출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16.88포인트(0.86%) 하락한 1939.38로 사흘째 약세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69억원, 267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장중 매도 우위를 나타내다가 장 마감 전 매수로 돌아서 168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 별로 비금속광물(-5.65%), 의료정밀(-4.84%), 섬유의복(-4.77%), 의약품(-4.16%), 증권(-3.84%), 음식료품(-3.11%), 종이목재(-2.84%) 등이 하락한 반면 통신(+2.29%), 보험(+1.07%), 전기전자(+0.5%), 은행(+0.48%) 등이 상승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가 5.85% 급락한 3만3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제일모직(028260), 한국항공우주(047810), 아모레퍼시픽(090430), 아모레G(002790) 등이 나란히 4~6% 급락했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란히 1~3% 올라 선방하는 모습이었다.
 
배당 매력이 부각된 종목군들도 강세였다.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주가 배당 시즌이 다가오면서 수급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1~5% 상승했다.
 
두산(000150)은 주당 4500원의 현금배당 계획을 발표하면서 7%대로 급등했고, 전날 배당을 발표한 만도(204320)도 나란히 4% 가까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29.25포인트(4.18%) 급락한 670.55포인트였다.
 
기관이 1614억원 순매도해 매도 압박을 가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46억원, 24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매일유업(005990)이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라 증권사에서 목표주가를 하향한 가운데 주가는 11.4% 급락했다.
 
중국발 우려감 속에 룽투코리아(060240), 코리아나(027050), 현대아이비티(048410), 휴메딕스(200670) 등 중국 소비와 관련된 종목군들이 나란히 10~17% 급락했다.
 
GS홈쇼핑(028150)은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함께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9.9%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0.30원 오른 1185.30원으로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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