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캐논과 니콘이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어워드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캐논은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주관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 관련 시상식인 EISA 어워드 2015-2016에서 3개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어워드 2015-2016'에서 캐논이 3개 부문을, 니콘이 1개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 각사
이번에 캐논은 ▲유로피안 프로페셔널 DSLR 카메라(EOS 5Ds, EOS 5Ds R) ▲유로피안 프로슈머 DSLR 카메라 (EOS 7D MarkⅡ) ▲유로피안 프로페셔널 DSLR 렌즈 (EF 11-24mm f/4L USM)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캐논은 지난 1984년 'T70' SLR 카메라가 EISA 어워드에서 최초 수상한 이래 1989년부터 지난 27년간 연속 수상하며 총 65개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EISA 어워드에서 올해로 27년 연속으로 수상을 하면서 혁신적인 광학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고객들이 즐거운 사진 생활을 누리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니콘은 한 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DX 포맷 DSLR 카메라 D5500이 유러피안 컨슈머 DSLR 카메라에 선정됐다.
EISA 측은 "작고 가벼운 바디에 그립감이 뛰어나다"며 "터치 가능한 멀티앵글 액정 모니터로 조작성을 높였고, 무선 인터넷으로 사진 공유까지 가능해 사진애호가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카메라"라고 평가했다.
한편, EISA는 유럽지역 20개국을 대표하는 약 50여 개의 영상, 음향 전문 매체들로 이루어진 전통 있는 단체다. 1982년에 시작해 올해로 34회를 맞이한 EISA 어워드는 매년 카메라와 영상·음향가전 중 부문별로 최고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