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4사가 일제히 명절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추석맞이에 들어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디저트 관련 상품,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나만의 선물 박스', 씨드(곡물) 상품 등 약 370여종의 추석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도쿄 바나나', '긴자 이치고' 등 일본의 유명 디저트 상품과 대만 대회에서 1등 총리상을 차지한 '수신방 펑리수' 등 세계 유명 디저트를 지정된 곳으로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 또 나만의 선물을 증정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접시세트, 타이·벨트 등 전문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선물 박스도 준비했다. 렌틸콩 등 수퍼푸드를 비롯해 치아씨드, 바질씨드 등으로 구성된 '씨드(곡물)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GS25는 추석을 맞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숙박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러블리 위켄드 패키지 숙박권'과 '뷔페 상품권'을 판매한다. 가까운 GS25에서 주문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안내자료와 함께 수령할 수 있다. 이밖에도 기존에 없었던 동원참치회 명품세트, 동원참치회눈다랑어세트와 같이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신선식품, 통조림, 건강기능식품, 주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 582종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지자체 인증 상품과 친환경 상품 위주로 구색을 늘려 총 500여종의 추석상품을 선보이고 신용카드 제휴 10% 할인, 제휴 포인트 할인 등 최대 40.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산삼, 송편, 김 등 건강세트도 준비했다.
미니스톱은 400여가지의 추석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특히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식품을 40% 이상 확대했다. 기존에 판매하던 홍삼위주의 건강식품에서 벗어나 '아로니아 블랙초크베리' 등 착즙 제품과, 수제견과 영양바 등 간편하게 취식 가능한 건강식품을 추가했다.
CU 씨드 4종 선물세트(상), 렌틸콩 4종 선물세트. (사진제공=BGF리테일)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