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2015 해군순항훈련'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와 김종삼 해군순항훈련전단장(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에서 오랜 기간 선상에서 생활할 생도들을 위해 준비한 식료품 등 물품들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생수, 과자, 라면 등으로 구성된 약 1200박스, 2만2000여개의 식료품 등으로 구성됐다.
'해군순항훈련'이란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들의 마지막 과정으로 해군 실무능력 배양과 순방국 우호 증진을 위한 군사 실습 훈련이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년을 맞아 130여일간 15개국 16개항을 방문하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 발전상도 홍보할 계획으로 오는 26일 출항할 예정이라고 사관학교 관계자는 밝혔다.
정 대표는 "올해는 특히 해군창설 70주년이 되는 해로써 해양 안보에 중추가 될 해군 사관생도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방문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국가에 기여한 분들을 위한 후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왼쪽 여섯번째)가 18일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2015 해군순항훈련' 후원물품을 전달한 후 김종삼 해군순항훈련전단장(준장·왼쪽 일곱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