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전역 간부 창업 지원한다

국방전직교육원과 MOU 체결

입력 : 2015-08-27 오후 1:06:24
전역 군인들이 창업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그동안 육?해?공군 모든 전역 예정 간부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해온 국방부 산하 '국방전직교육원'과 GS25가 힘을 합쳐 전역 군인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국방전직교육원은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GS리테일 본사에서 전역 간부의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을 위한 상호 협력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전역 예정 간부들은 GS25의 축적된 정보와 노하우가 바탕이 된 창업지식과 실제 창업시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GS25는 25년간 매장을 오픈하면서 축적된 상권분석, 창업 시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임대차 계약 등과 관련한 각종 법률 지식, 창업의 절차, 공정거래법의 이해, 국내 창업환경 등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GS25는 전역 예정 간부들만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사내 강사가 직접 국방전직교육원을 방문해,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실제 성공적인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편의점 창업에 관심이 있는 전역 예정 간부에게는 별도의 GS25 창업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창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국방전직교육원이 진행하는 취업 박람회와 기타 취업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방전직교육원은 이번 MOU를 통해 기존에 진행하던 교육과 더불어 보다 전문적이고 생생한 현장 실무자의 교육을 전역 예정 간부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GS25 역시 국방전직교육원이 지원하는 년간 1만여명의 전역 예정 간부들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창업 교육을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GS25의 잠재적인 고객과 경영주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은 "국방의 의무를 위해 최선을 다한 전역 예정 간부들에게 실제 창업 현장의 생생한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고민하고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오른쪽 네번째)과 신만택 국방전직교육원장(오른쪽 다섯번째)이 MOU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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