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안랩(053800)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보안제품 'V3 모바일 시큐리티'가 지난 7월 실시한 AV-TEST 인증 평가에서 종합점수 만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AV-TEST는 독립 보안 제품 성능 평가 기관이다.
V3모바일은 AV-TEST가 모바일 백신 분야에 대한 테스트를 시작한 2013년부터 매회 빠짐없이 참가해 16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테스트를 포함해 올해 실시한 4회의 테스트 중 3회에서 악성코드 진단율 100%를 기록했다.
V3모바일은 최근 4주 내 발견된 악성코드 샘플과 실시간 악성코드 진단 테스트에서 모두 100% 진단율을 기록했다. 배터리 소모와 CPU 사용률 등 제품 실행 시 단말기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하는 사용성 부문에서도 참가한 글로벌 보안 앱 중 최고 수준의 점수를 기록하며 만점을 받았다.
특히, V3모바일은 실시간 감시를 켜 놓았을 때를 기준으로 약 1.61%의 CPU 사용률을 기록했다. 이는 타사의 보안 앱이 6.62%, 13.81%, 높게는 63.6% 등을 기록한 것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CPU 사용률은 낮을 수록 스마트폰의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는다.
이외에 도난 방지 기능, 스팸 전화 차단 기능 등으로 부가 보안 기능에서도 추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13점 만점에 13점을 기록해 인증을 획득했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V3 모바일은 AV-TEST 등 글로벌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꾸준히 받아오면서 '월드 클래스'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안랩은 기술력이 중심이 되는 모바일 보안 앱으로 사용자에게 높은 보안성과 가벼운 사용성이라는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 V3모바일. 사진/안랩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