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상아프론테크는 630원(9.60%) 오른 7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가 상용화했다고 발표한 ETFE 필름은 반도체 패키징 과정에서 소자를 보호하는 소재로 일본의 한 업체가 글로벌 독점을 했다"며 "글로벌 시장은 약 600억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는 월간 약 5억원 수준의 필름을 국내 반도체업체에 납품하고 있는데 연내 두배 이상 증설을 통해 납품처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일본 업체보다 가격이 약 30% 저렴하고 품질 차이는 없어 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